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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포웰, “판정 어필보다 팀원들 다독이는데 집중”

(인천=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1-27 21:38 송고 | 2014-11-27 22:21 최종수정

전자랜드의 외국인 주장 리카르도 포웰은 적극적인 팀원들과의대화를 통해 팀의 5연승을 행진을 이끌고 있다. 그는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5연승으로 KT를 밀어내고 5위로 뛰어올랐다.

이 날 경기에서 포웰은 3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기 어려웠다.

27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LG 경기에서 포웰(전자랜드)이 득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14.11.2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7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LG 경기에서 포웰(전자랜드)이 득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14.11.2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경기 후 포웰은 “시즌 초반에는 체중 조절이 안 돼 몸이 무거웠다. 식이요법과 다이어트로 체중을 조절하려고 노력했다. 홈 경기가 많아진 지금은 웨이트를 많이 하며 보완하고 있다”고 시즌 초반과 지금 달라진 몸 상태를 전했다.

포웰은 전자랜드의 주장이다. 올 시즌부터는 경기 중 항의는 주장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포웰은 “감독님이 항의하는 시간을 줄이고 팀원들을 챙기는 시간을 많이 갖으라고 주문했다. 나 역시 감독님 주문에 따라 팀원들을 더욱 집중 시키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이 날 경기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과의 맞대결에 승리한 포웰은 “제퍼슨이 아직 경기 감각을 못 찾는 느낌”이라고 상대한 느낌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는 제퍼슨과의 1대1 대결은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팀 승리에 더 초점을 맞췄다”며 “상대가 누구든 내 플레이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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