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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여야 원내대표 만나 일괄 타결 가능성 남아"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유기림 기자 | 2014-11-27 19:11 송고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27일 누리과정 예산과 담뱃세 인상 등 여야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현안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서 협의를 하고 일괄 타결 짓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 전혀 불가능 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날 여야 원내 지도부간 연쇄 회동이 결론 없이 끝난 데 대해 "오늘 여야 원내수석간에 상당한 부분에 의견 접근을 이루고 밑그림을 그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아주 자주 만나야 될 상황이 아닌가 싶다. 적어도 내일, 모레 사이에는 완전하게 타결되지 않으면 올해 예산 처리가 특히 어려워질 것"이라며 "저희들 목표는 어쨌든 11월30일 여야 합의안이 예결위를 통과해서 12월2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또 "담뱃세는 국세, 건강증진기금이 있어 복지위에도 포함돼 있고 여타 여러 가지 상황이 있어서 안행위에서만 의논하기 어렵고 결국은 일괄 타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담뱃세는 지금 여러 세목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돼 있어서 어느 한 상임위에서 세율을 조정해버리면 다른 상임위에서도 세율이 새로 조정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국은 원내대표가 전체 상임위 위원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하는 상황이 돼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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