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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공학계열 인력양성 사업 2개 과제 선정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4-11-27 18:58 송고
강릉원주대학교. © News1
강릉원주대학교. © News1

강릉원주대학교(총장 전방욱)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원 특성화 사업인 지역 혁신창의 인력양성 사업에 공학계열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2017년까지 총 9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으며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해 지역에 필요한 고급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지역 혁신창의 인력양성 사업은 대학원생을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국고지원금의 40% 이상을 학생 인건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권에서는 총 5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공학계열에서는 유일하게 강릉원주대 공과대학 신소재금속공학과 하태권 교수와 토목공학과 이승우 교수팀의 두 과제가 선정됐다.


하 교수는 지역 기업인 ㈜알엔투테크놀로지와 함께 ‘광대역 주파수용 전자파 차폐소재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친환경 전자파 차폐소재의 국산화와 소재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또 다른 지역 기업인 ㈜삼우아이엠씨와 ‘친환경 항만포장공법’ 과제를 수행해 시멘트사용량을 줄이고 건설공정을 단순화시켜 탄소 발생을 30% 이상 감축하면서 경제적인 항만포장공법 기술을 구축하게 된다.


강릉원주대는 이번 대학원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모두 아울러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공학계열의 현장과 고급인재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통해 참여기업은 물론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는 28일 오후 6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한국연구재단 지역 혁신창의 인력양성 사업 협약식을 연다.




sky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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