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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센터내 위령비에서 실험동물 '위령제'

(경기=뉴스1) 윤상연 기자 | 2014-11-27 16:54 송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27일 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에서 시험 및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News1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27일 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에서 시험 및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News1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27일 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에서 시험 및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올렸다.

위령제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험 및 연구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로하고, 실험자들에게 동물 애호사상 고취와 생명의 존엄성 고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위령제에서는 경기바이오센터 내 10여개의 입주기업 및 동물실험 실험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기원 동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위혼문 낭독과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등이 이어졌다.
오좌섭 천연물신약연구소 소장은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경기과기원은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내부 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인프라 공동 활용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쥐(마우스, 랫드) 1만여 마리의 실험용 동물을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기과기원은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 연구자들의 동물애호 의식을 깨우기 위해 2012년 센터에 실험동물 위령비를 세웠다.



syyoon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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