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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비공개회동…누리과정 등 합의 불발

이완구 "오늘 상임위는 힘들 듯…내일 합의 기대"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김영신 기자 | 2014-11-27 16:53 송고 | 2014-11-27 16:54 최종수정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4.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4.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국회가 이틀째 파행 중인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 예산과 담뱃세 인상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오찬 회동에 이어 비공개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의 한 호텔에서 만나 40여분 간 회동을 가졌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국회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회동 사실을 확인한 뒤 "야당 주장이 너무 강해서 오늘 저녁에 더 고민해 가면서 좋은 방안이 있는지 더 고민해봐야겠다"며 "상임위는 오늘 (열기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내일은 뭐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뤄지길 기대하고, 합의 내지는 풀어지기를 기대하고 고민해봐야겠다"며 타결 가능성을 어둡게 보지 않았다.

당초 이날 김재원 새누리당,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간 오찬 회동 결과 담뱃세 인상 논의를 위해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기로 합의하는 등 전날부터 파행 중인 국회를 부분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오후 5시 현재까지 안행위 법안소위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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