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경제학회(회장 이헌상)는 29일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에서 2014년도 추계국제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금재정 및 복지재원 마련 문제 등 국내 산적한 과제를 비롯해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종료와 같은 외부 여건에 대한 한국경제의 대안 마련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40여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2014년 산업경제학회 전문경영인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스트로㈜의 강흥규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8년 설립된 산업경제학회는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 등을 아우르는 3000여명의 회원을 둔 통합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를 비롯해 전북도, NH농협은행 전북본부, 베스트로㈜, 태령개발㈜, 전북은행, ㈜한국과학이 후원한다.

이헌상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적인 이슈들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발전 방향을 찾고, 궁극적으로는 사회 통합을 이뤄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