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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삼성과 우선 협상 결렬…'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27 10:09 송고 | 2014-11-27 10:55 최종수정

배영수(33)의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의 우선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은 26일 "자정까지 경산 볼파크에서 배영수와 FA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배영수 역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배영수는 자유계약선수(FA)자격으로 원 소속구단인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게 됐다.

배영수의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의 우선 협상이 결렬됐다. © News1
배영수의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의 우선 협상이 결렬됐다. © News1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0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배영수는 14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약했다. 2004년에는 17승2패와 평균자책점 2.61의 맹활약으로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적도 있다.
한편 왼손 투수 권혁도 FA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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