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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에 고백 "널 좋아한다고"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1-26 22:39 송고

'피노키오' 박신혜가 이종석에게 고백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5회에서는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최달포(이종석 분)에게 고백하는 최인하(박신혜 분) 모습이 그려졌다.

최인하는 최달포에게 "널 좋아하는 걸 부정하고 나서부터 이 딸꾹질이 시작됐어. 널 좋아한다고"라고 말했다. 오래 전부터 최인하를 좋아하고 있던 최달포는 "말도 안 돼"라고 했지만 최인하는 "거짓말 아냐. 딸꾹질이 멈췄잖아"라며 사실이라고 했다.

´피노키오´ 박신혜가 이종석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 SBS ´피노키오´ 캡처
´피노키오´ 박신혜가 이종석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 SBS ´피노키오´ 캡처

최인하는 "네가 못 들은 걸로 해줘. 내가 어떻게든 마음 접어볼게. 앞으로 삼촌이라고 꼬박꼬박 부르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기를 쓰고 열심히 해볼게. 방금 내가 한 말은 잊어줘. 그러면 돼"라고 당부했다.

최달포는 "만일 그게 안 되면,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 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 마음이 그대로면 어떻게 되는거야 우리?"라고 물었다.

최인하는 "그럼 안 되지"라며 "아직 나 그 정도로 애틋하지 않으니까 금방 정리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떠났다. 최달포는 "좋겠다, 넌. 그게 돼서"라며 애틋한 눈으로 최인하의 뒷모습을 쫓았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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