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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퍼거슨시 외곽서 FBI요원 2명 피격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1-26 22:20 송고 | 2014-11-26 22:21 최종수정
흑인 청년의 죽음을 둘러싸고 이틀째 소요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외곽에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2명이 총에 맞았다고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총격사고가 퍼거슨시의 소요와 관련이 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FBI요원들은 이날 새벽 3시께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북쪽의 주택에서 한 사람이 요원들에게 대항하고 있던 상황에서 총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흑인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대배심이 불기소처분을 내리자 미국 전역에서 크고 작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퍼거슨에서는 분노한 시위대가 경찰에 총격을 가하거나 경찰차와 건물에 불을 지르고 주변 상점들을 약탈하고 있어서 
약 2000명의 주방위군이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 투입됐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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