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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LX100 출시…"초고화질 4K 시장 선도"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 출시

(서울=뉴스1) 정성구 기자 | 2014-11-26 17:44 송고
루믹스 LX100 블랙(왼쪽), 실버모델.© News1
루믹스 LX100 블랙(왼쪽), 실버모델.© News1


"루믹스 LX100 출시로 파나소닉만이 가지고 있는 '4K' 기술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 발표회에서 "루믹스 LX100에 구현된 4K 기술은 한국 정부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파나소닉이 IT업계의 대표주자로 4K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4K란 풀HD(고화질) 화면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 화면을 말한다.

그는 또 "앞으로 4K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GH4 뿐 아니라 웨어러블 캠코더 A500에 이어 하이엔드 카메라 LX100까지 파나소닉 명성에 걸맞는 라인업을 구성해 4K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파나소닉코리아는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Micro 4/3 MOS Sensor)를 탑재한 신개념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 국내 출시를 알렸다.

루믹스 LX100은 1600만 화소로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된 1/1.7 센서보다 5.4배 큰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가 탑재된 최초의 렌즈 일체형 카메라다. ISO 200~25600(확장시 ISO 100)까지 지원해 높은 ISO 감도에서도 선명하고 아름다운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해낼 수 있다.

24-75mm F1.7-2.8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를 탑했으며, DFD 기술을 적용한 1/4000초(기계식) 및 1/16000초(전자식)의 빠른 셔터 스피드로 초당 6.5장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4K(3840x2160)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했다.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모드는 동영상 촬영 시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며, 스테레오 마이크와 바람소리 자동차단 기능은 명확한 소리 녹음을 가능케 한다. 4K 사진 모드로 동영상 촬영 중 정지 영상을 추출할 수도 있다. 프레임을 응축하는 타임랩스 샷 기능은 자동으로 설정된 시간 간격에 영상을 기록하고 재생한다.  

또한 제품에는 고급 제어 기능을 갖춘 최신 비너스 엔진이 탑재돼 고해상도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용이하다. 피사체로부터 3cm거리까지 접사 촬영이 가능한 매크로 촬영 기능과 다양한 비율을 동일한 화각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 화면도 '루믹스 LX100'의 장점이다. 다이나믹한 사진을 위한 16대9 비율이 가능하며 3대2(필름 카메라 비율)와 4대3(일반 디지털 카메라 비율) 또는 1대1의 독특한 구성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전 보다 2배 가량 향상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과 카메라에 미리 등록해논 얼굴을 기억하는 얼굴인증모드, 수동 조정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초점을 잡는 포커스 피킹 기능,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루믹스 LX100은 11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j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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