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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1980에서 쉬어가기..삼성테크윈 하한가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4-11-26 16:10 송고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규모가 크게 줄면서 강보합에 머물렀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03%) 오른 1980.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89억원, 기관은 6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지만 전날에 비하면 크게 매수규모가 줄어들었다. 이날 개인은 635억원 어치의 순매도로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과 은행,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등의 업종지수가 올랐으며 기계와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약세다.

대형주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92% 상승 마감하며 120만원 선을 회복한 반면 삼성SDS가 4.09%나 떨어졌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신한지주는 올랐으며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현대모비스는 떨어졌다.
장전 알려진 삼성의 삼성테크윈의 매각 발표로 인수자인 한화와 매도자인 삼성의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

한화에 인수되는 삼성테크윈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한화는 장 초반에는 강세였지만 하락 반전해 1.27% 떨어진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 등 395개 종목의 가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등 415개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66개 종목은 전날과 종가가 같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00포인트(0.18%) 오른 547.3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8억원, 외국인은 151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20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다음카카오가 1.93% 하락하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메디톡스가 내렸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동서, CJ E&M,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등 475개 종목의 가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73개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74개 종목은 가격이 그대로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0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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