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 © News1 정훈진 기자

KI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받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응찰액은 아니라고 판단,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포스팅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현종의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적은 포스팅 금액으로 KIA는 양현종의 잔류를 원했고 양현종은 협상 테이블까지 가보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양 측은 26일 다시 논의를 했고 결국 포스팅을 수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