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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최근 4년간 45% 늘어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26 14:04 송고
70세 이상의 폐렴 환자가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3일 "폐렴 환자가 2009년 135만 3000명에서 2013년 147만 5000명으로 4년 동안 9%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4년 사이 70세 이상 폐렴 환자는 4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폐렴은 70대와 80대 노인의 사망원인 중 각각 5위와 4위를 차지했다.
세계 폐렴의 날이었던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세계 폐렴의 날이었던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홍보모델 방송인 최윤영과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DB

반면 같은 기간 10세 미만 폐렴 환자는 3.6% 증가했고 10대의 경우 28%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폐렴 환자는 10세 미만(44.9%)이 가장 많고 이어 70세 이상(14.1%), 50대(9.0%) 순이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기침, 가래, 열 등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나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감기가 낫지 않고 계속 높은 열이 나고 화농성 가래나 호흡곤란, 무기력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폐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은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항상 유의 해야겠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주변을 돌아볼 때…".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폐렴도 큰 질환이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조심하세요",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겨울엔 항상 마스크 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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