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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거대구름 포착…크기가 무려 3만㎞ ‘어마어마’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1-26 08:58 송고
토성의 거대 구름. 나사 제공 © News1
토성의 거대 구름. 나사 제공 © News1


토성의 거대한 구름이 정체를 드러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는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토성 구름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토성 구름이 커피 속에서 서서히 녹는 휘핑크림 같은 모양이 담겨 있다.

토성은 이런 대기 조건에서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내 극 소용돌이(polar vortex)를 일으킨다.

이 소용돌이의 크기는 무려 3만㎞가 넘어 지구의 적도 반지름인 6378㎞와 비교하면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나사는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개 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10년 이상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k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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