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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양띠 해 맞이해 다양한 해돋이 행사 개최"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4-11-26 07:35 송고
2014년 새해 첫날을 맞아 강원 강릉 정동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갑오년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2014.1.1/뉴스1 © News1
2014년 새해 첫날을 맞아 강원 강릉 정동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갑오년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2014.1.1/뉴스1 © News1

강릉시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한 강문항과 모산봉 등지에서 다채로운 해돋이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포해변에서는 새해를 힘차게 열어줄 푸너리 공연과 함께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성취 소지를 솟대에 매다는 진또배기 소원빌기 체험, 양미리 등 시식체험이 진행된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희망찬 새해를 여는 대북(북춤) 공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행사 등 송년의 밤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모래시계 회전식, 송년 불꽃놀이 행사가 이어진다.


마을단위로 준비한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강문해돋이 행사는 강문 진또배기보존회 주관으로 솟대다리 일대에서 사물놀이 공연, 진또배기 소원빌기 체험, 새해소망 기원 풍선 날리기, 촛불기원 행사로 새해소망을 선사한다.


강남동에서는 지역단합과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모산봉 해돋이행사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모산봉 일대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떡국을 먹을 수 있다.


시는 다양한 행사 외에 강릉을 찾는 수많은 해맞이 인파를 위해 인근 관광지의 무료개방과 관람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모래시계공원 내 정동진박물관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12월31일은 자정까지, 2015년 1월1일은 오전 6시부터 개방해 연장 운영한다.


안인진 통일공원도 1월1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함정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해 뜻 깊은 해맞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용수 관광과장은 “강릉을 찾는 모든 이들의 새해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녹차, 커피 제공과 함께 원활한 교통 소통 대책 등 관광객 편의 위주로 차질없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y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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