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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딸 민정씨 오늘 해군 소위 계급장 단다

정식 임관은 12월 1일...임관후 다시 장교 초군반 교육과정 3개월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11-25 18:35 송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 씨가 사관후보생(OCS) 훈련 중 권총 사격을 하는 모습. 최민정 씨는 지난달 15일 해군 장교교육대대 사관후보생 117기로 임관했다. 최민정씨는 베이징대학교룰 졸업한 뒤 해군사관후보생에 지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군사관학교홈페이지) 2014.10.1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가 26일 해군 소위 계급장을 단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4월 해군사관후보생(117기)항해과에 지원한 민정씨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성적으로 사관후보생에 합격했다.

이후 9월 15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에 입영해 장교 임관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임관식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이영규 해병대 사령관이 참석하며 민정씨와 함께 임관하는 해군·해병대 장교는 총 108명으로 이중 18명이 여성이다.

해군 관계자는 "민정씨는 26일 소위 계급장을 달지만 정식 임관은 다음달 1일이고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되면 다시 장교 초군반에서 약 3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뒤 함정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베이징대)을 나온 민정씨는 고교를 졸업한 이후부터는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거의 받지 않았을 정도로 평소 독립심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노소영씨도 딸의 지원에 반대했으나 딸의 뜻을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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