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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최정, 잔류의사 있다…26일 최종 담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11-25 10:30 송고
SK 와이번스 최정. © News1 민경석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 © News1 민경석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최정(27)이 원소속구단 SK 와이번스에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SK 구단 관계자는 25일 "전날 오후 최정과 만나 원하는 계약 조건을 교환했다. 큰 이견이 없었다"면서 "최정도 가급적 남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최정은 이번 FA시장에서 가장 높은 몸값이 예상되는 선수다. 파워와 정확성 등 공격 능력을 갖췄고, 수비력도 준수한 편이다. 고졸선수로 20대의 어린 나이라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한다. 

SK 측은 "최정이 '다른팀으로 가고 싶다'거나 '시장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면서 "서로간의 조건이 큰 차이가 없었던만큼 계약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가 된 것은 없다. 26일 저녁쯤에 만나 최종 결론을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6일은 FA 원소속구단과의 협상 마지막 날이다. SK는 "최정 뿐 아니라 김강민, 이재영 등 다른 FA선수들도 모두 내일(26일) 최종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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