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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역사 쓴 메시, 이번엔 UCL이다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1-25 05:53 송고 | 2014-11-25 06:22 최종수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골을 경신한 리오넬 메시가 이번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새 역사 작성을 노린다.

메시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홈 팬들 앞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통산 253골을 달성했다. 텔모 사라가 보유했던 최다골(251골)을 넘어서는 위대한 순간이었다.

라리가 통산 최다골은 이제 메시가 세운 여러 기록 중 하나가 됐다. 이미 그는 리그 한 시즌 최다골(50골), 리그 최다 연속골(21경기), 리그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8회), 구단 최다골(368골), 한해 최다골(91골) 등의 기록을 만들었다.

리오넬 메시가 지난 23일 프리메라리가 통산 253골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26일에는 아포엘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에 도전한다.© AFP=News1
리오넬 메시가 지난 23일 프리메라리가 통산 253골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26일에는 아포엘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에 도전한다.© AFP=News1

그리고 메시는 이제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 창출에 도전한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이다.

메시는 지난 11월 6일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을 기록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던 라울 곤잘레스와 득점 동률을 이뤘다. 자신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0골)보다도 한 발 앞서게 됐다.

1골만 더 성공하면 챔피언스리그의 새 기록을 달성하는 메시는 26일 새벽 키프로스의 아포엘을 상대한다. 메시는 아포엘과의 1차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지금 메시의 기세는 너무 무섭다. A매치에 소집됐던 메시는 많은 시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휴식을 취했다. 이후 팀에 복귀해 세비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득점에 관련한 모든 기록을 깨고 있는 메시는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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