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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대통령 "핵협상 타결될 것"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11-25 04:16 송고 | 2014-11-25 13:46 최종수정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 AFP=뉴스1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 AFP=뉴스1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독일)과의 핵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앞서 이란과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핵협상 타결에 실패해 마감시한을 내년 7월1일까지 7개월 연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핵협상은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이다"며 "이견은 대부분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까지 협상 타결에 쟁애물이 됐던 이견들이 포괄적인 해결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하니 대통령의 발언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빈에서 핵협상에 대해 언급한 발언과 비슷한 맥락이다.
케리 장관은 앞서 빈에서 진행된 지난 1주일간의 협상에서 "진정으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란과 6개국은 이날 외무장관 회의에서 내년 3월1일까지 대략적인 내용을 합의하고 7월1일 안으로 세부사항들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성사시킨 이란과의 제네바협정 잠정 합의에 기초해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저지하고 그 대가로 대 이란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은 다음 달 재개될 예정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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