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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獨 기업지표 호조 속 대부분 '상승'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11-25 02:55 송고 | 2014-11-25 02:57 최종수정
유럽연합 깃발. © 로이터=뉴스1
유럽연합 깃발. © 로이터=뉴스1

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독일의 기업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 투심이 부양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14% 상승한 345.72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55% 오른 3211.70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31% 하락한 6729.79를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12% 오른 1386.5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54% 상승한 9785.54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49% 오른 4368.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독일 싱크탱크인 이포(Ifo)는 이번 달 기업신뢰지수가 104.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03.0을 웃돌고 지난달 기록인 103.2도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독일의 기업신뢰지수는 6개월 연속 하락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가 지난 3분기에 침체를 가까스로 피한 후 다시 모멘텀을 얻고 있음을 의미한다.

영국 보험사인 프렌즈 라이프는 경쟁사인 아비바가 이 업체를 56억파운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장보다 5.9% 상승했다. 반면에 아비바는 5.4% 내렸다. 

영국의 통신기업 BT는 스페인 텔레포니카 소유의 모바일 서비스 O2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장 대비 3.7% 올랐다.

석유와 가스업체인 페트로팩은 전장보다 26% 급락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유가하락에 따라 순익 목표를 하향조정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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