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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가마지구 힐데스하임…행정감사서 적정성 논란

(충북ㆍ세종=뉴스1) 김용언 기자 | 2014-11-24 18:03 송고



충북 청주시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의 고분양가 논란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열린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노학(새누리)의원은 “힐데스하임에 앞서 분양가가 결정된 오창 대원칸타빌은 힐데스하임보다 100만원 이상 분양가가 낮다”며 분양가 책정 이유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신철연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설사 측이 고급자재를 사용한다 했고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세종시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비교 검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용 자재와 지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된 분양가”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 토지주들이 받은 보상가(50만~60만원)에 비해,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은 측면이 있다”며 책정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토지보상가만 따진다면 가마지구나 오창 대원칸타빌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시 분양가 심의위원회는 지난 달 21일 서원구 남이면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의 분양가를 3.3㎡당 815만원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3.3㎡당 800만원선인 것을 감안할 때, 힐데스하임의 고분양가 논란은 쉽사리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wheni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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