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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복귀, 귄도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1-24 17:51 송고

1년 2개월의 부상 공백을 딛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일카이 귄도간(24)이 독일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귄도간은 24일 터키 TV 프로그램 TRT1 스타디움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는 독일이 아닌 잉글랜드나 스페인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귄도간은 2011년 뉘르베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 후 귄도간은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팀의 허리를 책임졌다. 귄도간은 미드필더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2012~13 시즌 귄도간은 폭넓은 활동량, 안정된 볼 키핑과 수준급의 패싱 능력으로 문전 침투에 이은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귄도간의 활약에 도르트문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년 2개월 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일카이 귄도간(왼쪽)이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나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AFP=News1
1년 2개월 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일카이 귄도간(왼쪽)이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나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AFP=News1


당시 귄도간의 활약을 지켜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귄도간 이적을 제의했지만 거절 당했었다. 귄도간은 “레알이 이적을 제의했지만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 당시 팀과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귄도간은 부상으로 14개월간 그라운드에 나가지 못했다. 복귀를 앞두고 계속 부상에 시달린 귄도간의 기량을 의심하는 시선도 따랐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귄도간은 최근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성공적인 복귀를 한 귄도간은 “해외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며 “잉글랜드나 스페인에서 언제가는 뛰어보고 싶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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