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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김태년 “사회통합부지사, 상생협력의 새로운 정치”…환영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4-11-24 13:41 송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합정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에 선출된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24일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4.11.24/뉴스1 2014.11.24/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합정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에 선출된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24일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4.11.24/뉴스1 2014.11.24/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은 24일 이기우 전 국회의원의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자 최종 결정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한정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이 전 의원 간 경선을 실시, 이 전 의원을 부지사 추천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새로운 정치가 시작됩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 전 의원을 부지사로 추천해 준 것을 적극 환영한다. 이 전 의원은 훌륭한 덕망과 인품을 갖춘 인물로, 상생과 통합의 큰 정치를 펼쳐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 지사는 “사회통합부지사는 앞으로 사회·복지·보건 분야 소관 업무를 맡을 예정이고 또 도의회와 도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며 “도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여야가 합심해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편익도 한 차원 높아질 것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싸우지 않는 정치, 권력분산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제부터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고 항상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들이 원하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도당위원장도 '대화와 타협, 상생협력의 새로운 정치를 시작합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그동안 많은 진통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야 정책협상을 타결 짓고 사회통합부지사 추천까지 이뤄짐으로써 경기도 상생협력 정치의 내용과 형식이 모두 갖춰졌다”며 “이제 본격적인 새로운 정치의 장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 도당위원장은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은 숨 막히는 대립과 분열의 정치 극복, 대화와 타협의 정치 실현, 여와 야, 도 집행부와 도의회가 상생 협력해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라며 “승자독식, 불통과 독선의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아래로부터의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이제 새정치연합이 앞장서겠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오직 국민과 경기도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 국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민생정치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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