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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군 공동 사용…광역소각시설 2016년 준공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14-11-24 11:26 송고
충북 괴산군은 증평군과 공동으로 사용할 쓰레기 소각시설을 2016년까지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괴산읍 능촌리 일대에 들어설 이 시설은 하루 생활쓰레기 40t 소각, 재활용 처리(15t)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체 157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괴산군과 증평군이 79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비 지원을 받는다.

괴산군은 이 시설이 건립되면 단독으로 소각시설을 만들 때보다 48억원의 투자예산과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매립시설 사용 가능 기간이 2022년에서 2060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괴산군은 98년 가동한 소각시설이 노후화돼 잦은 고장을 일으켰고, 증평군도 기존 소각시설의 처리용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 시설 인근에 소각 때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친환경 원예단지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인근 마을에 주민숙원사업 등을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ine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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