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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홍정호 교체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 제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1-24 07:57 송고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오른쪽)가 후반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AFP=News1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오른쪽)가 후반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AFP=News1

홍정호(25)가 후반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연승을 거두며 슈투트가르트를 제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 파울 페어헤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6무(승점 18)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20)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해 상위권 도약을 눈앞에 뒀다.

슈틸리케호에 뽑혀 중동 원정을 치르고 돌아온 홍정호는 벤치에서 시작해 1-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마르쿠스 폴너 대신 교체 투입됐다.

최근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주로 교체 출전하고 있는 홍정호는 이날 3경기 만에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홍정호는 몇 차례 볼 커트와 헤딩 경합을 보여줬지만 출전 시간 자체가 10분 정도로 부족했다.
전반 28분 상대 수비수 다니엘 슈왑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세를 펼치고도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7분 아담 을루섹의 핸들링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어헤가 침착하게 마무리, 결승골을 뽑아냈다.

마르쿠스 바인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선제골을 넣자 홍정호를 투입하는 등 지키기 모드로 돌입해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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