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정겨운이 죽은 아내의 문자에 경악했다.

23일 밤 10시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8회에서 이강준(정겨운 분)은 사금란(하재숙 분)이 살아있다는 생각에 위기를 느꼈다.

한태희(주상욱 분)는 죽은 사금란의 휴대폰 번호를 살려 이강준에게 문자를 보냈다. 사라(한예슬 분)가 사금란인지 모르는 이강준은 죽은 전처에게서 문자가 왔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랐다.

´미녀의 탄생´ 이강준이 죽은 전처의 등장에 사색이 됐다. © SBS ´미녀의 탄생´ 캡처

이강준은 "저예요 사금란. 오늘은 교채연이 아닌 다른 여자와 있네요. 또 불륜인가요?"라는 문자 내용에 놀라 휴대폰을 집어 넣었다. 사라는 무서운 눈으로 이강준을 지켜봤다.

이강준은 "사금란 그 여자가 살아있을리가 없는데. 누구야. 대체 누구냐고?"라며 믿을 수 없어 했다. 또 사금란과의 결혼 사진과 그가 자신의 손가락에서 빼서 사금란에게 건넸던 결혼 반지를 보고 놀라 급정거를 했다.

또 이강준은 사라와 함께 탄 차의 앞에 있는 차가 헤드라이트가 비추더니 "앞차에서 당신 보고 있어요"라며 "당신이 나 죽였던 날 기억해요?"라는 문자가 오자 사금란이 그 차에 있다고 생각해 사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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