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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어민 48명 살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11-23 19:11 송고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운데). © AFP=뉴스1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운데). © AFP=뉴스1



나이지리아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북동부 보르노주에서 어민 48명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이 지역 어민 조합 대표의 말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부바커 가만디 어민조합장에 따르면 보코하람 무장대원 수십명이 20일 차드湖 연안의 어촌인 도론 바가 인근에서 나이지리아와 차드를 연결하는 길목을 가로막고 어민 48명을 살해했다.

그는 "이 어민들은 차드로 물고기를 구매하러 가던 길이었다"고 덧붙였다.

보코하람은 2009년 결성된 이래로 '이슬람국가 건설'을 목표로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다수의 마을을 공격하면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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