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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쌍둥이+삼둥이 만난다 '송도 점령한 오둥이'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1-23 16:08 송고

쌍둥이와 삼둥이가 만난다.

23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가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서언, 서준을 품에 안은 송일국은 "가볍다 가벼워"를 연발하며 반가워했다. 이휘재 역시 대한, 민국, 만세를 보며 "청년들이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부러운 시선을 보내는 아빠들과 달리 삼둥이와 쌍둥이는 만나자마자 서로를 포옹하며 친화력을 자랑했다.

이휘재 네 쌍둥이와 송일국 네 삼둥이가 만난다. © KBS
이휘재 네 쌍둥이와 송일국 네 삼둥이가 만난다. © KBS

송일국과 이휘재, 오둥이들은 플리마켓(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갖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 참여를 위해 쇼핑백 만들기부터 물건 준비까지 함께 했다.

거리로 나간 삼둥이와 쌍둥이는 단숨에 송도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빠들이 플리마켓 준비에 여념이 없는 사이 삼둥이와 쌍둥이는 서로 옹기종기 모여 까르르 웃으며 앙증맞은 모습을 선보인데 이어 시민들의 먹거리 선물들을 나눠 먹으며 등장하는 곳곳에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아빠들은 북적북적한 사람들 사이에서 삼단분리를 넘어 오단분리를 하는 오둥이를 돌보랴 물건 구입을 위해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어진 판매대에서 판매를 하랴 기진맥진했다는 후문이다. 송일국은 "두 가족이 만나면 힘든 건 반이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 반대"라고 말하며 한숨을 지어 폭소케 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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