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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등 자율인식 주행 자동차 콘테스트 공모

24~26일 접수…행사참여 10개팀 내년 4월 선발
내년 11월18,19 공식 대회…1등 5000만원 수여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4-11-23 13:23 송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선발을 목표로 24~26일 '2015 자율주형 자동차 콘테스트' 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 자동차 콘테스트는 정부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연구성과를 높이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업부와 대구광역시 주최, 자동차부품연구원·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콘테스트의 주요 미션은 표지판을 인식하면서 지정된 지점에 도달해 특정 승객을 탑승시키기, 주행중이거나 진입하는 차량·도로 위 장애물 등을 인식해 회피하며 주행하기, 속도표지판의 숫자를 인식해 제한속도에 맞게 주행하기 등이 있다.

참석대상은 한국 소재 대학원 및 대학생(재학생, 휴학생) 10명 이하로 이뤄진 팀(지도교수 2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회 공고는 24일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다.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개발을 통해 2차 개발 및 예선·본선에서 주행하게 될 10개 팀을 가려내게 된다. 선발 팀은 내년 4월17일 발표된다. 이후 내년 4월20일부터 11월17일까지 2차 개발기간이 주어지고 공식 대회는 11월18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10개 선발 팀에는 3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또 최종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1등 5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카메라나 통신모듈 등을 활용해 교통신호, 표지판, 보행자, 횡단보도 등을 인식해 주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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