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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해트트릭' 메시, 라리가 최다골 경신

호날두 '리그 20호골' 레알 마드리드, 9연승으로 선두 질주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1-23 09:35 송고
리오넬 메시가 23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뒤 팀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 AFP=News1
리오넬 메시가 23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뒤 팀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 AFP=News1

리오넬 메시(27)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2015시즌 12라운드에서 혼자 3골을 뽑아내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9승1무2패(승점 28)가 된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경기 전 텔모 사라의 역대 최다골(251득점)까지 1득점이 부족했던 메시는 이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3호골을 터트리며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 21분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포로 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 메시는 후반 27분과 32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새 역사를 썼다.

메시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고 5분 뒤에는 빠른 드리블 돌파 이후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선수들은 라리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메시를 헹가래 치면서 환호했고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라키티치의 추가골 등을 묶어 5-1 대승을 거뒀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2골 1도움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에이바르에 4-0 대승을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9연승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고 올 시즌 출전한 11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터트린 호날두는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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