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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얽히고설킨 비밀 실타래, 언제 다 푸나(종합)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4-11-22 23:09 송고 | 2014-11-22 23:10 최종수정

종영까지 3회 분을 남기고 있는 '나쁜 녀석들' 속 미스터리가 여전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8회에서는 이정문(박해진 분)을 중심으로 그의 과거 행적을 찾기 위한 과정이 펼쳐졌다.

이정문은 자신의 살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고, 과거 자신이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으로부터 "니가 오구탁 딸 살해현장에서 웃는 걸 봤다. 너 살인범 맞다"라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나쁜 녀석들' 속 비밀이 한층 깊어졌다. © OCN '나쁜 녀석들' 캡처
'나쁜 녀석들' 속 비밀이 한층 깊어졌다. © OCN '나쁜 녀석들' 캡처
또 그동안 특수범죄수사과에 협조적이었던 검사 오재원(김태훈 분)이 사실은 이정문의 첫 살인사건을 담당했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는 자신이 살인자를 세상에 풀어놔 화연동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생각해 이정문이 속한 특수범죄수사과를 해체하려고 힘을 썼다.

오구탁을 돕던 유미영은 오재원의 제안에 넘어가 특수범죄수사과 해체에 동의했고, 이후 오구탁을 표적 수사하던 중 그동안 이정문 살해 청부 중심에 오구탁이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나쁜 녀석들'은 그동안 매회 영화를 방불케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종영은 3회 앞두고 여전히 이정문의 정체를 속 시원히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숨기고 비밀 역시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나쁜 녀석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언제쯤 밝혀질지, 밝혀진 비밀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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