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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 축제 '서울카페쇼' 흥행몰이…"32개국 커피 맛보세요"

CJ제일제당 등 520개 커피업체 참여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4-11-23 08:35 송고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3회 서울카페쇼가 진행되고 있다. © News1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3회 서울카페쇼가 진행되고 있다. © News1


전세계 커피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제13회 서울카페쇼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 쇼는 국내외 커피 및 카페산업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행사다.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을 비롯해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커피 산지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고 다양한 품종의 생두를 선보이고 있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520개 관련업체가 참가했으며 생두의 탄생부터 커피 한잔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커피쇼에 참가한 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 News1
커피쇼에 참가한 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 News1

특히 올해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과 카페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로스터기', 원두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등 기술력을 접목시킨 제품 및 서비스들을 이전보다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행사에는 중소 관련업체들 이외에도 CJ제일제당 등 대기업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커피 부재료 브랜드인 '메티에(Metier)' 홍보를 위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도 참가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 News1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도 참가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 News1

전시된 메티에 제품들은 향 시럽, 파우더, 소스 등 총 60여 종으로 구성됐다. 향 시럽은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홍자몽, 애플, 레몬, 라임등 모두 40여종을 볼 수 있다.

또한 커피산업과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브라질스페셜티커피협회(BSCA), 브라질무역투자진흥청(ApexBrazil) 등도 쇼에 참가했다. BSCA는 전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의 명성에 맞는 최고 품질의 커피를 인증·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브라질 유일 국가 인증 기관이다.

전시회 주최사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원유에 이어 전세계 물동량 2위인 커피의 한국수입량은 세계 6위"라며 "커피산업은 지난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통틀어(담배 제외) 가장 크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서 커피산업을 재조명하고 세계 최대의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에 걸맞게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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