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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함지훈 21점' 모비스, 삼성 제압…선두 유지(종합)

오리온스, LG에 91-64 꺾고 4연패 탈출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11-22 17:57 송고
<span>울산모비스가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8-59로 승리를 거뒀다. / <span> </span></span>© News1
울산모비스가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8-59로 승리를 거뒀다. /  © News1

울산 모비스가 서울삼성을 78-59로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산모비스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8-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5승3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원주 동부와의 게임차를 2게임차로 벌였다. 서울삼성은 4승13패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모비스의 함지훈은 이날 2점슛 8개, 자유투 5개 등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와 클라크가 각각 18점, 17점으로 35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라이온스와 엠핌이 각각 10점과 11점씩을 올리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는 4쿼터에 단 10득점에 그쳤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을 등에업고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2점슛 4개와 자유투 2개 등 10점을 득점하며 모비스의 9점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에는 초반 삼성의 반격으로 20-17까지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아이라 클라크의 2점슛 공세로 모비스는 39-2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초반 함지훈과 라틀리프의 공격에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함지훈은 2점슛을 비롯해 6점을 몰아 넣고 리틀리프도 덩크슛 2개를 성공시키며 공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이시준과 차재영, 김동우의 3점슛으로 모비스를 꾸준히 따라갔다.

4쿼터에서 모비스는 클라크와 함지훈 앞세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창원 LG를 91-64로 눌렀다. 

오리온스는 12승6패로 4연패 사슬을 끊고 4위를 유지했다. LG는 6승11패로 3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의 길렌워터와 성재준은 둘이서 49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길렌워터는 2점슛과 3점슛을 각각 5개 성공시켜 26득점을 했다. 성재준도 3점슛 4개, 2점슛 3개로 20득점을 기록했다.

창원은 용병 메시가 20득점과 리바운드 15개로 맞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에서 접전을 펼쳤던 오리온스는 2쿼터에서 덩크슛과 3점슛 2개 등 10득점한 길렌워터를 앞세워 점수를 40-31로 벌려나갔다.

후반도 오리온스가 이끌었다. 성재준과 이승현, 장재석, 길렌워터, 가르시아 등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르게 득점하며 꾸준히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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