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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3년 연속 WTA '올해의 선수'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11-22 11:38 송고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  /뉴스1 © News1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  /뉴스1 © News1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4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자 통산 여섯 번째다.

WTA는 22일(한국시간) "기자단 및 팬 투표 결과 세레나 윌리엄스가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1위인 윌리엄스는 올해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했다. US오픈 우승 상금으로 400만 달러(약 44억5000만원)를 받았다. 이는 테니스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상금이다.

또 US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렸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우승(22차례) 기록을 보유한 슈테피 그라프에 이어 크리스 에버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윌리엄스는 2002년과 2008년, 2009년에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를 포함해 최근 3년간 올해 선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인상은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기량 발전상은 유지니 부샤드(캐나다)가 받았다.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탈리아)는 올해의 복식조에 선정됐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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