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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오만석, 전처 조상경과 친분 과시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22 11:24 송고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오만석이 전처 조상경의 상을 대리 수상했다.

조상경씨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군도'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 MC를 맡은 오만석은 조상경씨를 대신해 대리 수상했다. 그는 수상에 나서면서 "제 전처입니다"고 밝혔다.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오만석이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수상 무대에 올랐다. © <span>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 캡처</span>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오만석이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수상 무대에 올랐다. © 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 캡처
오만석은 의상 디자이너인 3세 연상의 조상경씨와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오만석은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안 왔다"며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해서 만든 영화였다. 앞으로 옷을 잘 만들고 열심히 만들겠다"고 조상경씨의 마음을 추측한 소감을 대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조상경 누구지",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오만석, 조상경과 의리 지켰네",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조상경, 오만석 전처였구나",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조상경, 얼굴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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