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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권예비주자들 분주한 주말…당권경쟁 '몸풀기'

문재인-김해·창원, 박지원-전남·수원, 정세균-서울·수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4-11-21 21:07 송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의 주말 움직임이 분주해 보인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전대 국면이 되진 않았지만, 전대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당권 예비주자들은 각 지역을 돌며 당원들과 만나는 등 본격적인 당권 경쟁을 위한 '몸 풀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유력한 당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문재인 비대위원은 21일 부산 벡스코를 찾아 게임산업박람회를 둘러본 데 이어 22일엔 봉하재단 이사회 참석차 경남 김해를 찾는다. 이날 저녁엔 창원을 들러 지역당원 등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박지원 비대위원은 '금귀월래'(금요일에 지역구에 내려가고 월요일에 서울로 올라온다)에 따라 지역구인 목포와 전남 지역을 돌며 대학 특강 등을 가진 뒤 경기도 수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세균 비대위원 역시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청과 구의회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수원에 있는 한 교회의 추수감사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당권 출마 의지를 밝힌 김동철 의원은 지역구인 광주에서 당권 도전을 위한 준비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영환 의원 역시 경기도 지역을 돌며 출마 채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전병헌 전 원내대표도 이날 창원과 울산을 잇달아 찾아 당원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대 출마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전날(21일) 창원과 대구에서 특강을 가졌다. 안 전 공동대표는 창원대 특강에서 "앞으로 닥칠 40년 대불황의 고비를 넘기려면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중소벤처기업과 지식경제산업의 육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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