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중국 동제련 업체인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의 주식 2억1420만주를 2445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광물자원공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의 지분 45%를 확보하고 있었다. SK네트웍스가 39%, 광물자원공사가 6%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북방동업 대주주인 중조산에 매각키로 했다. 지분 매각엔 중국 정부 산하 기관의 비준이 필요하며 비준과정에서 매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매각 예정일은 2018년 9월 28일로 예고됐다.북방동업은 동광산 채굴 및 제련업체로 당초 북방동업의 동 매장량은 150만톤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으나 실질적인 소득은 없었다.
SK네트웍스는 "자원개발 분야를 석탄으로 집중하기 위해 동 관련 사업은 축소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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