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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AFC 명예의 전당 헌액 10인에 선정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1-21 18:35 송고 | 2014-11-21 19:37 최종수정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 News1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 News1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1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오를 10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 외에 호마윤 베흐자디(이란), 다토 소친온(말레이시아) 오쿠데라 야스히토(일본), 순웬(중국), 알리 다에이(이란), 사미 알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바이충 부티야(인도), 해리 키웰(호주), 사와 호마레(일본)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AFC는 "홍 전 감독은 아시아 축구 선수로서 처음으로 월드컵에 4회 연속 출전했다. 아시아 축구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홍 전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한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고 홍 전 감독은 브론즈볼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AFC는 홍 전 감독의 1994 미국 올림픽 스페인전에서의 활약상(1골 1어시스트)과 A매치 출전 경력(136경기) 등도 조명했다.


홍 전 감독은 오는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FC 어워즈 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AFC는 이 행사에서 명예의 전당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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