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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리퍼트 美대사 신임장 제정 받고 첫 환담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4-11-21 17:21 송고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2014.11.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2014.11.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마크 윌리엄 리퍼트 미국대사 등 3개 나라의 신임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엠마 프랑수와즈 이숨빙가보 르완다 대사와 루벤 엘로이 아로세메나 발데스 파나마 대사, 그리고 리퍼트 대사로부터 차례로 신임장을 제정 받고 환담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특히 리퍼트 대사와는 약 25분간에 걸쳐 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신임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 받으면 통상 15분 정도 개별 환담을 한다"고 전해 이날 리퍼트 대사와는 한·미 양국 관계 등에 대해 다소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식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올해 41세로 역대 최연소 주한 대사지만,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 겸 비서실장, 그리고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차관보를 지내 미국 정계에선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로 꼽힌다.
특히 그는 2005년엔 연방 상원의원이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외교·안보보좌관으로 활동해 개인적 친분이 깊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 등에게 재임 기간 우리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과 신임 대사들 간의 환담엔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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