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GS리테일, KT렌탈 인수전 참여 왜?

영업이익 감소 등 실적부진…신성장 동력 찾기 차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4-11-21 11:45 송고 | 2014-11-21 13:27 최종수정
© News1

GS리테일이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KT렌탈 인수전에 참여한다. 주력업종인 수퍼마켓과 편의점 사업에서 최근 고전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21일 KT렌탈 인수추진과 관련해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과 GS25를 운영하는 유통전문 기업으로 최근 수퍼사업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7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098억원에 그쳤다.

GS리테일은 도넛 프랜차이즈인 미스터도넛 사업을 올해 7월 철수하는 등 신성장동력 동력 찾기에 애를 먹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번 인수전도 신성장동력 발굴차원에서 참여한 것으로 본 입찰이 시작되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 효성, 일본 최대 렌터카 업체 오릭스 등 20개 가까운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