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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평년보다 포근하지만…기온은 '들쭉날쭉'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내년 봄도 포근한 날씨 이어져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4-11-21 11:02 송고
자료사진. © News1
자료사진. © News1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기온 변화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21일 발표한 '2014/2015년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 변화가 클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다. 또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년 1월 역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많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이어 겨울의 끄트머리에 접어든 내년 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지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진 내년 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포근한 날이 많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부터 시작될 봄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겨울철 동안 약한 엘니뇨가 유지되면서 엘니뇨가 동아시아 기압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가을 유라시아 지역의 눈덮임이 평년보다 빨리 증가해 초겨울에 대륙고기압 발달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북극해빙 면적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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