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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 지방의원 의정비'…광역 평균 1.32% 인상·5495만원

[광역·기초의회 의정비실태]경북도 11.10%·안성시 10.20%로 인상률 최고·안양시는 인하
광역-8곳 인상·7곳 동결·2곳 미정…기초-147곳 인상·52곳 동결·26곳 미정

(전국종합=뉴스1)특별취재팀 | 2014-11-22 12:42 송고 | 2014-11-22 13:11 최종수정
2014.11.20/뉴스1 © News1
2014.11.20/뉴스1 © News1

전국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각각 평균 1.32%, 1.4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이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와 215개 기초의회의 의정비 인상 현황(14일 현재)을 조사한 결과 광역의회는 총 17곳 중 8곳이 인상을 결정해 올해 평균 5424만원에서 내년 5495만원으로 1.32% 올렸다.

가장 많이 인상한 광역의회는 경북도로 인상률은 11.10%(5214만원→574만원)다. 경북도의회는 2년째 의정비가 동결 상태라 인상이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그밖에 서울시 등 7곳은 동결했으며 2곳은 미정이다.

기초의회는 총 225곳 중 147곳이 인상을 결정해 평균 올해 3496만원에서 내년 3547만원으로 1.46% 올렸다. 이밖에 52곳은 동결했고 26곳은 미정이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0.80% 인하했다. 안양시의회 관계자는 “인구와 재정력 지수 등이 감소한 것을 반영해 의정비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의정비를 가장 많이 인상한 기초의회는 안성시로 인상률은 10.20%(3399만원→3747만원)였다. 안성시의회 관계자는 “의정비가 타 시군에 비해 낮아 의정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주장이 있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전남 순천시 8.90%(3539만원→3852만원), 전남 고흥군 8.20%(2947만원→2975만원), 서울 금천구 7.80%(3864만원→4164만원), 인천 남구 7.70%(3360만원→3620만원), 경북 영양군 7.20%(2992만원→-3206만원), 전북 장수군 6.8%(3040만원→-3246만원)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다.

현재 의정비 상위 5위 광역의회를 보면 서울시가 62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6236만원), 인천시(5950만원), 울산시(5815만원), 경북도(5794만원) 순이다.

반대로 의정비 하위 5위 광역의회는 세종시(4200만원), 충북도(4968만원),  전북도(4973만원), 전남도(5080만원), 강원도(5100만원) 순이다. 충북도의회는 2015년 의정비가 아직 결정되지않아 2014년 기준이다.

기초의회를 보면 의정비 상위 5위는 서울 강남구(4950만원), 성남시(4834만원), 수원시(4723만원), 서울 서초구(4654만원), 부천시(4600만원)였다. 인상 여부를 논의중인 강남구는 2014년 기준이다.

하위 5위는 경북 울릉군(2820만원), 전남 곡성군(2929만원), 강원 인제군(2958만원), 전남 완도군(2975만원), 전남 구례군(3004만원)이 기록했다.

[특별취재팀] 장우성 차윤주 고유선 정혜아(서울)·최대호(경기)·한호식 주영민(인천)·신효재(강원)·송근섭 신현구(충북세종)·연제민(대전충남)·김대홍(전북)·김한식(광주전남)·이재춘(대구경북)·남미경(울산)·김완식(부산경남)·이상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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