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장애인 활동보조금 수천만원 부정수급…일가족 덜미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4-11-19 09:40 송고
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중증 장애인을 돌본 것 처럼 속이고 활동지원급여 비용을 받아 가로챈 혐의(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3·여)씨 등 일가족 5명과 장애인 활동보조제공기관 대표 김모(4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애인활동보조인으로 일해온 김씨는 2011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부모와 동생 등 4명을 끌어들여 중증 장애인 A(23·여)씨에게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 것 처럼 전자바우처 단말기에 돌려가며 접속하는 방법으로 5100여만원을 타내 챙긴 혐의다.

경찰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비용을 지급하는 기관의 감독이 허술한 점으로 미뤄 부정수급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leajc@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