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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숲길 더 쾌적해진다…안산·백련산 안내판 정비 완료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4-11-07 10:45 송고
한 서울시민이 서대문구 안산의 안내게시판에 부착된 NFC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민들의 부담없는 산책길로 사랑받고 있는 서대문구 안산과 백련산 숲길 오르기가 더 편해진다.

 ‘초록숲길(Green Trails) 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안산과 백련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약 8km(안산 2.4km, 백련산 5.4km) 구간의 안내체계 정비를 완료하고 숲 보호 캠페인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초록숲길 사업은 서울시가 G마켓, (주)이베이코리아, (사)생명의숲 국민운동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서울의 숲길을 대상으로 주요 안내시설물을 정비하고 샛길 폐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대문구 안산, 백련산 능선길에 초록숲길의 종합안내판을 비롯해 방향, 계도, 자연해설 안내판 등을 정비했다.

각 안내판에는 QR코드와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지역의 위치정보와 생태 및 숲길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웹 페이지와 연결된다.  
9일에는 시민들이 숲 보호를 위한 다짐 메시지를 남기는 ‘초록숲길 실천약속’ 캠페인을 벌인다.  

안산의 명물인 메타세콰이어 열매로 팔찌 및 낙엽왕관 등의 선물을 직접 만드는 '초록을 만들어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초록숲길 후원 사업은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에 앞장서 노력하고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공익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훌륭한 사례"라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좀 더 안전하게 숲길을 찾고 또 자연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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