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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 벤처, 美 실리콘밸리서 투자설명회 열어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4-11-05 16: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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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투자자 및 창업 생태계 핵심인사 100여명이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팔로 알토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 ICT 기업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지향하는 '본-글로벌(Born-Global)' 기업을 육성하는 미래부 정책의 일환이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래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했다. 12개의 유망 ICT 벤처가 참여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석기업은 △스마투스(대표 김문수) △케이팝유나이티드(대표 조건희) △스파이카(대표 김호선) △나란테크(대표 박태현) △악어스캔(대표 김용섭) △클디(대표 백승욱) △아이디어보브(대표 이인영)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 △리버스(대표 문석민) △아이데카(대표 박찬종) △센텐스(대표 안지윤) △스트라티오(대표 이제형) 등 총 12개사다.

이번 설명회에는 실리콘밸리 현지의 전문 엔젤, 시드‧마이크로 벤처캐피탈, 전략적 투자자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ICT 벤처의 우수성과 기술력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샌드 힐엔 젤(Sand Hill Angels)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엔젤과 초기기업 투자 전문 투자사는 물론이고 포브스(Forbes)지가 3년 연속 최고의 기술 투자가로 선정한 브레이어 캐티팔(Breyer Capital)의 대표인 짐 브레이어(Jim Breyer)가 참석하는 등 미국 벤처 투자 업계의 국내 벤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세계 벤처 투자의 심장부인 팔로 알토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데모데이는 현지 주류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15년부터는 미국, 유럽 등 전통의 벤처 강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매년 국내 우수 벤처와 현지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연결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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