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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문명진, 리드미컬한 음색으로 '장미' 열창 '호평 일색'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4-11-01 19:46 송고

가수 문명진이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청중을 압도했다.

문명진은 1일 오후 6시17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전설의 포크듀오 1편'에서 4월과 5월의 '장미'를 열창했다. 

이날 문명진은 애절한 목소리로 '장미'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음악이 전환되면서 '장미'는 흥겹고 리드미컬한 노래로 탈바꿈됐다. 문명진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리듬을 타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6시17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전설의 포크듀오 1편' 문명진의 '장미' 무대가 공개됐다. ©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1일 오후 6시17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전설의 포크듀오 1편' 문명진의 '장미' 무대가 공개됐다. ©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후반부의 랩 피처링은 문명진이 재해석한 '장미'의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문명진은 "어쩌면 여러분은 장미를 닮았네요"라는 멘트로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물론, 백순진 역시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백순진은 "대단하다"며 "음색도 훌륭하지만 문명진의 '장미'를 보고 느낀 것은 '무대를 즐기면서 공연한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라는 것이었다. 즐길 수 있다는 건 완벽한 연습에서 나오는 거다. 연습 없이 어떻게 즐기겠나.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나도 즐기게 됐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문명진은 열창에도 불구하고 402표를 받은 벤에게 아쉽게 패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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