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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학술대회, 안동서 개최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4-11-01 19:03 송고

훈민정음해례본 학술대회가 1일 광흥사 주관으로 경북 안동시 유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가 한글창제와 반포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사실을 재조명하고, 상주에서 공개된 훈민정음해례본을 광흥사가 소장했다는 역사·문화적 배경을 제시했다.

광흥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시대 왕실의 원당 역할을 했으며 왕실의 어첩과 유물, 경전을 봉안했다.

그중 하나인 훈민정음해례본 환처를 위해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광흥사에서 '훈민정음해례본 영인본 봉안법회'를 개최했다.

근래 발견된 광흥사 명부전 시왕(十王)상의 복장유물에서 발견한 자료들의 문화재적 가치규명과 향후 보존관리 방법도 논의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훈민정음해례본의 문화적 가치를 사회 전 분야로 확산시켜 문화정책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광흥사는 한글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사업과 한글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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