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국체전]울산 5일차 사이클·역도 등 금메달 사냥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2014-11-01 18:11 송고
울산동천고 김지훈(3학년)이 1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남고부 25km 개인독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지훈의 경기 모습. © News1
울산동천고 김지훈(3학년)이 1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남고부 25km 개인독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지훈의 경기 모습. © News1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선수단이 대회 5일차인 1일 경기에서도 금맥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이클과 근대5종, 역도, 수영에서 금메달 4개 등을 보태면서 금메달 37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7개를 획득했다.

    

울산동천고 김지훈(3학년)은 사이클 남고부 25km 개인독주에서 우승,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지훈은 앞서 손성진, 김동하와 함께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와 스크레치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삼일여고 최유림(3학년)은 역도 여고부 인상 48kg급 경기에서 72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용상과 합계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여자일반부에서는 이주형이 배영 50m에서 28초68로 가장 먼저 들어오는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밖에 근대5종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울산시청팀도 울산 선수단에 금메달 하나를 보탰다.    

사이클 남고부 25km 개인독주에서 우승한 울산동천고 김지훈(왼쪽)과 수영 여자일반부 배영 50m에서 우승한 울산시청 이주형(가운데), 역도 여고부 인상 48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삼일여고 최유림(오른쪽).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
사이클 남고부 25km 개인독주에서 우승한 울산동천고 김지훈(왼쪽)과 수영 여자일반부 배영 50m에서 우승한 울산시청 이주형(가운데), 역도 여고부 인상 48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삼일여고 최유림(오른쪽).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
기대를 모았던 탁구 여고부 단체전의 대송고는 결승에서 서울명지고에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양궁에서는 울산 남구청의 장민석이 김우진과 오진혁을 연이어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인천 계양구청의 김종호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씨름 일반부 소장급에 출전한 동구청의 이진형은 결승에서 경기 양평군청의 이재안에게 0-2로 패하며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여대부 -67kg급의 동아대 석나예(3학년)도 결승서 만난 한국체대의 장유진과 접전 끝에 2-3으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울산시청의 김미정이 20km 경보에서, 용인대 이지수(2학년)가 유도 여대부 -70kg, 문수고가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동구청 김동휘가 씨름 일반부 청장급,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축구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울산공고 우헌보(3학년)가 테니스 남고부 개인단식에서, 신정고 황승욱(3학년)이 태권도 남고부 -87kg, 동구청 손충희와 이재혁이 씨름 일반부 역사급과 장사급, 삼성에스원 신영래가 태권도 남자일반부 -80kg, MG새마을금고가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학성고 임혁진(3학년)이 우슈쿵푸 남고부 산타 65kg급 경기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냈다.    

김헌득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축구가 열린 일출고성운동장을 찾아 현대공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
김헌득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축구가 열린 일출고성운동장을 찾아 현대공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News1
울산은 이날 단체전에서는 축구와 펜싱, 테니스에서 결승과 다음라운드 진출팀을 배출했다.

    

축구에서는 남고부의 현대고가 전남광양제철고와의 준결승전을 2-0으로, 남대부의 울산대가 대전 한남대를 1-0으로, 여고부의 현대공고가 서울 동산정보산업고를 2-1로, 여대부의 울산과학대가 경기 여주대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8-7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미포조선은 경남 김해시청과의 4강전에서 2-3으로 패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펜싱 남자일반부 에뻬 1회전에 나선 울산시청은 화성시청과 경기에서 45-44 1점차 신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테니스 남대부의 울산대는 강원 한림대를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종도 울산시체육회 사무차장은 "예상했던 메달들이 속속 획득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or20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