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국체전] 양궁 김우진, 개인전 8강서 '탈락’…4관왕 무산

(제주=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11-01 11:57 송고 | 2014-11-01 12:05 최종수정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썼던 명사수 김우진(충북·청주시청)이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다. © News1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썼던 명사수 김우진(충북·청주시청)이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다. © News1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 세계신기록을 2개나 썼던 명사수 김우진(충북·청주시청)이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다.

김우진은 1일 제주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토너먼트 8강서 장민석(울산·울산남구청)에 세트스코어 4-6(30-26 27-28 27-30 27-25 23-25)로 패했다.

김우진은 대회 첫 날 리커브 7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144발 합계에서도 1391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30일 남자 일반부 30m에서도 36발을 모두 골드에 명중,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3관왕(30m, 50m, 70m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개인전은 거리 종목과 달리 점수 합계가 아닌 세트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변수가 많았고 예상 외의 패배를 당하며 4관왕이 좌절됐다. 김우진은 지난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8강전 1세트에서 30점 만점을 쐈던 김우진이지만 세트 스코어 4-4로 맞서던 마지막 5세트에서 23점을 쏴 25점을 쏜 장민석에 뒤졌다. 세트제에서는 이길 경우 2점을 주고 비길 경우 1점을 준다.
한편 한국 양궁의 간판 오진혁(제주·현대제철)은 이승일(부산·사상구청)을 7-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김종호(인천·계양구청), 임동현(충북·청주시청)이 준결승에 올랐다.




alexe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