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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비난글에 카레이서 오일기 "왜 박명수에게 책임을 묻나"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01 08:31 송고

무한도전 박명수가 운전했던 카레이싱 차주가 불만을 터뜨린 가운데 그에 반박하는 글이 나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촬영을 위해 박명수에게 차를 빌려줬던 차주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차주는 "'무한도전'은 연습 기간 중 상당수의 차량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주관사를 통해 대여했다. 저 역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다. 그 차량을 박명수씨가 계속 운전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는 쾌 크게 났고 파손 부위가 상당했다"며 사고 이후 박명수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명수 태도 논란 글과 관련해 카레이서 오일기가 의견을 밝혔다. © 오일기 페이스북 캡처
박명수 태도 논란 글과 관련해 카레이서 오일기가 의견을 밝혔다. © 오일기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박명수의 멘토였던 카레이서 오일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이건 또 무슨 관심받기 내용인지 모르겠다. 시즌이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오일기는 "차량을 박명수씨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다. 하물며 레이싱카라고 하고 초보레이서가 시간단축을 위한 서킷주행 중 일어난 일인데"라며 "그 부분은 차량을 딜리버리 하는 중간 누군가가 책임지고 차주분과 해결 해야 되는데 결국은 중간에서 입장 정리를 잘못 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본인의 시즌 성적 책임을 박명수에게 묻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몸에 맞지도 않은 차로 자기 몸 상하는 거 생각 하지 않고 도전해 준 무도 팀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무한도전 박명수 관련 일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박명수, 사과했으면 물론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태도논란이라고 할 일인가?", "무한도전 박명수, 괜히 욕 먹고 있네", "무한도전 박명수, 보상도 다 받았다던데", "무한도전 박명수, 왜 괜히 박명수 물고 늘어지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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